• 이재명 후보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가” 지지 호소
  • 입력날짜 2022-01-15 2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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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갈등이 고조되면 주가가 떨어지는 등 국민만 손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1월 1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1월 1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1월 1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명동거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강원도의 중심인 춘천 쇼핑 문화 1번지 명동 거리를 걸으면서 춘천시민의 민심 청취를 위한 '걸어서 민심 속으로' 편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춘천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정치는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인가?”라고 묻고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이고 모든 국가권력은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평화와 안보는 국민의 안녕이 걸린 문제다”라며 “네 편 내 편, 진보 보수 등 편 가르기 하지 말고 국민의 안녕을 위해 정략을 배제하고 정책을 만들고 집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계속해서 “이 중요한 안보를 자신의 이익과 개인적인 정치적 목적을 위해 훼손하는 사람들이 있다. 궁극적으로 통일로 가야 한다”라며 “그런데 북한을 선제적 타격하겠다고 협박해 남북의 갈등을 고조시키는 사람이 있다”라며 “선제적 타격”을 언급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 “남과 북의 갈등이 고조되면 주가가 떨어지는 등 국민은 손해를 본다”라며 “안보 포퓰리즘을 믿고 국가를 맡기겠는가”라며 “여야, 진보 보수, 네 편 내 편을 가리지 않고 평화를 지킬 유능한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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