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섬숙, 제2기 여의동 주민자치회장에 당선

여의동 주민자치회는 1월 13일 오후 여의동 주민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제2기 회장에 이섬숙 제1기 회장을 선출했다.

영등포구 주민자치회 시범 5개동(여의동, 양평2동, 대림1동, 문래동, 신길5동) 중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선거에는 총50의 회원 중 47명이 투표에 참여해 94% 투표율을 나타난 가운데 과반을 넘긴 30표를 득표한 이섬숙 회장이 당선됐다.

이섬숙 회장은 14일 본지와의 순간 인터뷰에서 “주민자치회 1기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코로나로 활동에 많은 제약과 잘못 집행되는 사업들을 바로잡지 못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라며 “그래서 주민자치회 2기 회장에 도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섬숙 회장은 이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제대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자 한다”라며 “사업비 집행의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고 싶다”라고 2기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예고했다.

이섬숙 회장은 끝으로 “제가 그동안 전국조직 NGO 단체장 및 봉사단체 창단 및 운영, 각 위원회 활동 등으로 쌓인 노하우와 저의 장점인 열정과 기획력, 추진력으로 여의도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라며 “위원들과 화합을 도모하며 ‘살고 싶은 여의도, 행복한 동네 여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 주민자치회 회장 선거 일정을 살펴보면 13일 여의동에 이어 양평2동 17일, 문래동과 대림동 18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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