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가 있는 12개의 등불, 당산골 밝혀
  • 입력날짜 2021-12-02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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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이 함께 만드는 ‘당산동 생활상권’ 추진
▲‘당산골 생활상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점 외부에 과일 등 한지 조명이 설치돼있다 Ⓒ영등포구
▲‘당산골 생활상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점 외부에 과일 등 한지 조명이 설치돼있다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동네 주민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이 함께 모여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와 지속할 수 있는 환경 개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산골만의 독특한 매력이 담긴 생활상권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바로 당산로16길과 영등포로27길의 골목 일대를 독특하고 활기가 넘치는 생활상권으로 조성하기 추진하는 ‘왁자지껄 나만의 생활상권 만들기’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당산동 생활상권 조성사업’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보노보씨와 하이사이클, 사회적협동조합 노느매기의 관계자들은 “주민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이 함께 소통, 협업하여 당산골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참신하고 효과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당산골을 비롯한 영등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연남 당산1동 동장은 12월 11일 오후 “올해는 등빛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12개의 등불이 당산골을 밝혔다”라며 “내년 사업을 위해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내년 사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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