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간선지하도로 오전 6시부터 차량통행 재개
  • 입력날짜 2021-12-01 08: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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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편 드려 죄송...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할 것”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차량 통행을 금지했던 서부간선지하도로의 차량 통행이 12월 1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 이로써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 체증은 해소됐다.

서울시는 전날 서부간선지하도로의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인해 일부구간에 물이 넘치면서 순차적으로 차량을 통제하며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지하도로 내 물은 다 빠진 상태로 차량 통행에 문제가 없으며, 오늘 5시 일직 방향, 6시 성산방향 순차적으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시는 매일 지하수가 약 3000톤이 방출되는데 이날 지하수 배수시설 오작동으로 일부 구간 물이 넘친 것으로 보고, 배수시설 오작동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차량 통제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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