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우리의 마음이 김치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 입력날짜 2021-11-18 18: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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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성단체 연합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
영등포구 여성단체 연합협의회는 11월 17일 영등포구청 별관에 있는 희망수라간에서 ‘2021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김미순 여성단체 연합협의회 회장, 여성단체 회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장순원 부의장,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과 다수의 구의원, 영등포구 복지국장, 보육지원과 과장, 팀장, 주무관 등이 함께했다.

이날 담가진 김치 10kg 140박스는 영등포 시각장애인 협회, 영등포 농아인협회와 영등포구 18개 동 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김미순 여성연합협의회 회장은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더 많은 이웃에게 더 많이 주고 싶지만, 예산 문제로 그렇게 하지 못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미순 회장은 이어 “직접 전달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아쉽다”며 “따뜻한 우리의 마음이 김치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미순 회장은 “11월 23일 문래근린공원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30일에는 워크숍을 통해 강의도 듣고 내년 계획도 설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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