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대표 “대선 경선 룰, 의견표명 않고 있다”
  • 입력날짜 2021-10-25 0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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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기 의혹 6명 의원, 정확한 검토 지시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월 2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진행된 긴급 현안 보고대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오른소리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월 2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이후 진행된 긴급 현안 보고대회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비판하고 있다. Ⓒ오른소리 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0월 2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가진 백브리핑에서 대선 경선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양자 가상대결 방식의 여론조사에 대해 홍준표 후보가 비상식적이라며 반발하는 것에 대해 “선관위의 롤 세팅과 관련하여 의견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라면서도 “다만 이제 무엇을 결정하든 많은 사람 설득하기 위해서 예측 가능한 방식이어야 한다. 정당정치나 당내 역사 속에서 전례가 없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선관위원에서 깊이 고민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경선 이후 선대 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당대표 취임 직후부터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후보가 누구든 상관없이 그분 역량이 선거에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즉답을 피했지만 부정하지는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6명의 의원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는 “그 사안에 대해 그때 판단 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의원별로 수사가 진척된 사항도 있고 여러 가지 진척된 사항이 있다”라며 “국민윤리관을 두고 현재 상황이 어떤지 정확한 검토를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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