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양평동 공유어린이집 4곳 ‘효(孝)사랑 바자회’ 개최
수익금 127만 3,100원 양평2동 주민센터에 전액 기부

영등포구가 도보 이용권 내에 있는 3~5개 어린이집을 하나로 묶어 공동 운영하는 보육 공동체인 양평동 공유어린이집(양평동 STAR)이 ‘효(孝)사랑 바자회’를 개최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양평2동주민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양평동 공유어린이집이 21일 양평2동 주민센터에 기부한 수익금 127만 3,100원은 10월 15일과 20일 이틀 동안 각 공유어린이집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아 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효(孝)사랑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양평동 공유어린이집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실천의 기쁨을 교육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아이들이 소중히 모은 수익금은 양평2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 등 생필품을 구매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서춘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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