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검찰의 유착 국기문란 사건 물타기”
  • 입력날짜 2021-09-24 11:04:53
    • 기사보내기 
김용민 “성남 시민에 환원한 게 본질” 주장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대장동 개발은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개발 방식에 압력을 넣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델리민주 영상 캡처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대장동 개발은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개발 방식에 압력을 넣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델리민주 영상 캡처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9월 24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대장동 개발은 당시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이 민간개발을 하자고 강하게 압력 넣고 신 전 의원의 친동생은 수억대 뇌물 받아 구속되었다”며 “원유철 전 의원, 곽상도 의원”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검찰의 유착 국기문란 사건을 물타기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정쟁보다 민생 어떻게 살릴지 선의의 경쟁을 하라는 게 추석 민심인데 국민의힘은 그것을 모르느냐”고 반문하고 “정기국회를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이런 꼼수는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와 관련해 당무감사 약속해놓고 3주 지나도록 입장 하나 내놓지 않고 있다”며 “호언장담한 이준석 대표는 남의 일처럼 미국 행을 했다”며 평화를 방해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어 “2010 대장동 사업은 공공개발에서 민간개발로 전환을 결정한 것은 이명박 정부와 당시 한나라당이었다”며 “2018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허위 사실 공표 재판에서도 성남 시민에 환원한 게 본질이란 거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