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합격 시 따릉이 이용요금 최대 30% 감면
  • 입력날짜 2021-09-22 13: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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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일일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으로 할인 적용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제를 통과한 자에게 따릉이 이용요금 일일권 30%, 정기권 15%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월 22일 밝혔다.

이로써 자전거 이용자의 운전능력을 평가하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에 합격하면 따릉이 이용요금을 최대 30%까지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인증 유효기간 및 요금감면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합격자는 따릉이앱 회원가입 후 앱에서 일 일 권 또는 정기권 구매 시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자전거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6월 새롭게 도입했다.

자전거 인증제(필기 및 실기평가)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자치구) 또는 서울시·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자전거 단체에서 올해부터 주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이론 및 실습)을 이수하여야 한다.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방역지침 조정(9월 3일)에 따라서 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인원 대상, 교육방식 분리(이론 비대면 교육, 실습 야외 대면 교육) 등 방안을 마련하여 제한적으로나마 교육을 시행한다.

대면이 필수적인 인증제는 사람 간 1.5m 이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규모 공간이 확보된 장소(강서‧마포)에서 시행하거나, 응시인원을 팀별로 나누어 시간 차로 진행(송파)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였다.

인증제 및 각종 자전거 관련 교육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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