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당 알바부터 사장까지’ 출간
  • 입력날짜 2021-09-20 17: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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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과 점장 그리고 사장이 된 지금의 시선
21살 나이에 식당 알바로 입사해 직원, 주방 관리자, 점장을 거쳐 현재 30대 후반의 사장이 된 김태진 씨가 10여 년의 식당 경험과 성과들을 엮은 ‘식당 알바부터 사장까지’(바른북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김태진 씨가 식당에서 알바로 일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느끼고 배운 점 등을 직원과 점장 그리고 사장이 된 지금의 시선에서 진솔하게 써 내려간 글이다.

김태진 씨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얘기가 있다”며 “외식업을 하고 싶거나, 외식업에 몸담고 있거나, 직원과 점장과 사장의 사이에서 고민이 많고 경험과 소통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책이다”고 소개했다.

김태진 씨는 “즐겁고 절실하게, 반드시 이루겠다는 확신과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 확신과 열정으로 인해 많은 것들을 실행하면서 외식업에 근무하면 반드시 결실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슬기로운 식당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김태진 씨는 현재 경남 창원에서 작은 가게인 ‘마련그림’ 한식집을 경영하고 있다. 마련그림은 설계도의 순우리말로 세련된 한상차림을 계절과 수확되는 작물들의 시기에 따라 바뀌고, 고객의 건강을 설계하고 직원들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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