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중증 장애인 백신 접종 셔틀버스 운영
  • 입력날짜 2021-08-03 10: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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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8월 5일까지, 2차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영등포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을 위한 예방접종센터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역 내 중증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운영중인 셔틀버스는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기간 내 백신 접종 대상자인 중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중증 장애인 1차 접종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 접종 기간인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구는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을 포함한 거동 불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접종 소외계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는 제1예방접종센터(영등포아트홀)와 제2예방접종센터(영등포제1스포츠센터)에 각 1대씩 투입해 왕복 운행된다. 기존 대형버스에 휠체어 리프트와 고정 장치를 장착해 운영함으로써 8~10명의 휠체어 장애인을 포함한 최대 23~29명이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중증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기 위해 직원 1명이 셔틀버스 내 안전책임관으로 동승한다. 지정된 안전책임관들은 탑승자들의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살핀다. 그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버스기사, 동 주민센터 장애인 담당과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각 동의 정차 지점에도 보조 인력을 배치하여,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다.

셔틀버스는 각 동의 지정된 장소에서 탑승할 수 있으며 동별 셔틀버스 운행 시간 및 탑승 장소가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02-2670-4072)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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