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대표 “이제 대동소이가 아닌, 대동단결”
  • 입력날짜 2021-08-02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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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
8월 2일 오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의 상견례가 이루어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지 4일 만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본격적인 상견례에 앞서 정책위원회에서 공모를 통해 만든 정책집을 윤석열 전 검찰총장께 전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에 대선주자 갈수록 풍성해지는 느낌이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지난주 치맥 회동을 하면서 대동소이라는 말을 했다. 그런데 이제 대동소이가 아니라 대동단결로 바꿔야 할 것 같다. 결국 하나임을 강조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전 총장께서 경선 버스에 탑승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탑승한 버스 안에서 같이 탑승한 분들과 치열하면서도 아주 공정하고 흥미로운 경선을 진행해서 나중에 정권교체 이루는 데 꼭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제가 이 비상식을 상식으로 정상화해서 국민을 좀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하는 보수, 중도, 진보 아우르는 큰 빅텐트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일단 당원이 됐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위해 당과 국민 여러분께 모든 걸 바치고 헌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열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상견례에는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정미경, 배현진 김용태, 김은혜, 서범수, 지상욱, 김도읍, 한기호, 성일종, 김석기, 강민국, 서범수, 권영세, 장재원 의원과 전희경, 김철근 대변인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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