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양평동에 공공복합시설 건립
  • 입력날짜 2021-06-22 0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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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양평동4가 제설 대비 자재창고로 이용되던 유휴부지에 주민 생활권 내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 등 생활 SOC를 융복합한 지하3층·지상3층 규모의 공공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지리적으로는 한강변 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에 인접해 있으며, 사업부지 주변 도보권은 당산초등학교 및 한강미디어고등학교 등이 위치한 주거밀집지역에 건립될 예정인 공공복합 시설은 총 353억 원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8월 착공을 위해 공정에 매진하고 있다고 6월 2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주민 편의시설은 부족한 여건이었다. 이번에 건립할 공공복합시설은 생활SOC 복합화로 체육시설‧어린이집‧도서관‧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상반기 구 도시계획위원회 ‘양평동 공공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심의’가 조건부 가결되고, 서울시 공공건축심의까지 연이어 통과하며 올해 7월 건축 설계공모를 앞두고 있다.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은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양평동4가 323-1 일대 3014.6㎡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층(연면적 86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 3층은 부설주차장, 지하 2층은 59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5레인을 갖춘 수영장을 만들고, 지상 1층은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2층 공공도서관, 3층 다목적체육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이곳에 마련되는 수영장은 초등학교 필수교육 과정인 생존수영을 위한 교육장으로서 인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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