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바이벌 힘든싱어, 배아현 VS 최향 승자는?
  • 입력날짜 2021-04-10 1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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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4월 9일 가수 배아현과 KBS ‘트롯 전국체전’의 가수 최향이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SBS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해 ‘힘든싱어’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화제다.

9일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코너 ‘서바이벌 힘든싱어’에 리틀 주현미로 불리는 가수 배아현과 3승에 도전하는 최향이 출연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배아현은 등장부터 화려한 꺾기 실력을 선보여 최일구 DJ로부터 “나이도 어린데 이런 소리 낼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배아현은 “태어날 때부터 꺾기를 했다는 소문이 자자했다”라는 답변을 내놓은 재치를 보였다.

한편 3승에 도전하는 가수 최향은 “매주 삼촌 팬들이 응원하러 직접 와주신다. 제 팬이지만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아현과 최향은 수준급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1930년대 가요인 이난영의 ‘해조곡’을 완벽히 소화한 배아현에게는 “LP튼 것 아니냐”, “이난영이 살아 돌아온 줄 알았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에 질세라 최향은 이하이의 ‘1, 2, 3, 4(원, 투, 쓰리, 포)’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친 대결의 우승자는 배아현. 배아현은 “집에 가려고 짐 싸고 있었는데 우승이라니 당황스럽다. 정말 감사드린다. 다음 주에 더 발전한 실력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최향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불러 달라”라며 인사를 전했다. 가수 배아현과 최향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김수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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