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기필코 바르게 이겨야 한다”
  • 입력날짜 2021-03-02 14: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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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의원,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위해 국회의원 사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왼쪽 사진)가 “(서울시장)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국회의원직 사퇴한다”라고 밝혔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아래 후보)는 3월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단일화 국면이다”며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같이 선언했다.

김진애 후보는 자신이 국회에서 계속 일하기를 바라는 당원과 국민께는 “송구스럽다”며 21대 국회 개원 후 10달 동안의 의정활동을 소회하고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회의원 김진애’보다 ‘서울시장 김진애’를 원하고 있다”며 “이 시대에 적합한, 가장 좋은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진애 후보는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자신의 “국회의원직 사퇴 결단이 헛되지 않도록 부디 공정한 단일화 방안으로 합의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밋밋하게만 갔다가는 질 수도 있다”며 “우리는 기필코 바르게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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