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딤돌 서울형 뉴딜일자리 4,200명 모집
  • 입력날짜 2021-01-17 16:14:36
    • 기사보내기 
영등포구, 영등포 청년 미디어·홍보 전문가 등 10명 선발
서울시가 올 한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4,200명을 선발한다. 우선 1차 모집 기간인 1월 18일(월)~29일(금), 2주간 97개 사업, 649명 선발을 위해 통합공고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시민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를 서울시 및 사업소 347명, 자치구 강남구 4명 등 213명 등 4,2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중 영등포구는 ▲청년 교육 콘텐츠 제작을 위한 청년 크리에이터 ▲소상공인 골목상권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융복합 디지털콘텐츠 개발 ▲영등포 공연·문화도시 청년일자리 ▲영등포 청년 미디어·홍보 전문가 등 10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사람은 경제, 문화, 복지, 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0,710원)과 공휴일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다. 뉴딜일자리의 일경험이 기업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직무와 취업 역량 교육도 지원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사업기간동안 참여자에게 일 경험과 기술·직무교육 등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 후 민간일자리 취업으로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8년간 약 3만 여개의 뉴딜일자리를 제공하여 최근 4년 연속 약 50% 이상의 취업 성과를 보였다.
 
서울시는 궁극적으로 뉴딜일자리 경험이 민간기업의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관을 선정해 뉴딜일자리 참여자들이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직무와 취업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딜일자리 기간 시작과 동시에 ▲전문상담사를 통한 역량진단 ▲분야별 최대 200시간의 전문직무교육, ▲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뉴딜일자리 기간 종료시점에는 구인-구직 매칭기회 확대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참여자들이 스스로 취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스터디 활동, 취・창업 동아리, 구직 활동(서류제출, 면접 등)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연간 10만원까지 자격증 취득(연 2회, 회당 5만원)비용도 지원한다.

또한, 총 1,100명을 대상으로 민간의 업무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을 통해 참여자-기업 인턴십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뉴딜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월 18일(월)부터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요건, 업무 내용, 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또는 해당 부서 직접 접수 등 접수 방식에 따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