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나흘간 244만명 신청
  • 입력날짜 2021-01-17 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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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나흘간 244만명 신청해 3조3949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속 지급 대상자 276만명 중 첫 나흘간 88.5%의 신청률이다.

중소벤처기업부(아래 중기부)는 11~14일 나흘간 버팀목 자금을 신청한 244만명에게 3조3949억원을 지급(15일 08시 기준)했다고 밝혔다. 14일 하루 동안 8만6187명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했으며, 이들에게 1040억원을 지급했다.

14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신청한 2만1112명에는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255억원이 지급됐고, 이후 자정까지 신청한 6만5075명에는 15일 새벽 3시부터 785억원이 지원됐다.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의 신청률은 각각 98%, 95%로 일반업종 85%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월 11일부터 13일 사흘간 지원한 236만명 중 집합 금지·영업 제한 시설 82.5만명를 업종별로 분류하면 식당·카페가 56.6만명(69%)으로 3분의 2 이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이 미용시설 7.8만명(9%), 학원·교습소 7.0만명(8%), 실내체육시설 4.2만명(5%), 유흥시설 5종 3.0만명(4%), 노래연습장 2.5만명(3%)을 차지했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4일 오후에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40만명에게 기존의 문자 전송과 달리 카카오 알림톡으로 재차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중기부는 신속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 수를 모니터링하면서 이들이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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