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형 회장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신오장학회의 장학금 전달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용품 전달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루어졌다. 올해로 17년째 이어지는 행사다.

신오장학회 조남형 회장은 12월 22일 신길5동 주민센터 2층 열린마루에서 제17회 ‘2020년 모범 청소년 장학금 및 어르신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신오장학회 고문에게는 표창장, 학생에게는 장학금,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고급이불을 전달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행사는 신오장학회 김정우(김영주 국회의원), 김명희•최병춘(김민석 국회의원), 조병대(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고문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50명의 어르신(홀몸, 저소득층)에게는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고급이불을, 20명의 학생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은 학생 보호자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문자를 통해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신오장악회 조남형 회장(왼쪽 사진)은 모범 청소년으로 뽑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보낸 문자에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행사를 하게 되어 아쉽다”며 “언제나 올바른 인성으로 부모님 공경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돈독히 하면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신오장학회는 올해로 17년째 각 동 사무소 등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홀몸 어르신을 발굴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대훈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