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열려
  • 입력날짜 2020-11-23 16: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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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장애, 에너지 절약, 친환경’ 콘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사업비 총 80억 원 투입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가 23일 오후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신길4동 주민센터가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어, 대지 792㎡, 연면적 2,306.41㎡,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재탄생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11월 14~15일 이틀에 걸쳐 신청사로의 이전을 마친 후, 1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신길4동 주민센터의 신청사 개청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의장, 민주당 김민석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용찬 당협위원장과 영등포구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신길4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1979년 건립된 구(舊) 신길4동 주민센터는 지어진 지 40년이 넘어 지역 내 18개 동주민센터 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손꼽혔다.

신청사는 ▲지하 2층에는 시설유지를 위한 기계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에는 동주민센터 업무공간 ▲2층은 주민 편의시설인 마을도서관과 장난감도서관 ▲3층은 구민 체력단련실과 다용도 프로 그램실 ▲4층은 주민 소통공간인 다목적강당과 프로 그램실 ▲옥상은 태양열발전소, 녹지정원으로 꾸며졌다.

신청사는 무(無)장애,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물의 콘셉트로, 휠체어나 보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을 배려한 문턱 낮춤, 남녀 별도 장애인전용 화장실 설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모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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